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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쿼드러플 위칭 데이

Quadruple witching day

쿼드러플 위칭 데이는 더블 위칭 데이 및 트리플 위칭 데이와 비슷하게, 4가지 파생상품인 지수 선물, 주가 지수 옵션, 스톡옵션 그리고 단일 주식 선물이 동시에 만료되는 날을 말합니다.

쿼드러플 위칭은 분기마다 한 번씩, 3월, 6월, 9월, 12월 세 번째 금요일에 발생합니다. (한국은 해당 월의 두 번째 목요일입니다.) 4가지 파생상품 중에 한 가지 상품이 거래되지 않는 곳에서는 트리플 위칭데이가 되며, 4가지 파생상품이 모두 거래되는 곳에서는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됩니다.

미국의 경우, 2002년 11월에 단일 주식 선물이 상품화되어 거래되기 시작하면서 트리플 위칭데이가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대체되었는데, 한국의 경우, 2008년 5월 개별 주식선물이 도입되면서 2008년 6월부터 해당 날짜가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변경되었습니다.

쿼드러플, 트리플 및 더블 위칭은 모두 같은 날짜에 만료되는 이러한 모든 파생 상품에 내재된 변동성 또는 혼란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옛이야기에서 초자연적인 존재는 자정의 마녀의 시간 동안 지구를 배회한다고 합니다. 이때 집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악령을 만나 혼란과 불운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위칭 데이들에는 엄청난 거래량을 보이는데, 그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이익이 되는 옵션과 선물 계약이 상쇄 거래로 자동 결제되기 때문입니다. 위칭 데이 주간 이후 S&P 500과 같은 시장 지수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주식에 대한 단기 수요가 고갈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거래량의 전반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칭 데이가 반드시 큰 변동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변동성은 파생상품의 가격 변동 정도를 측정하는 수단인데 장기 기관 투자자 등의 자기 포지션을 변경하기 때문에 이러한 위칭 데이 등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 년 내내 여러 만료일이 있는 다양한 헷지 수단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런 위칭 데이를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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