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정절벽 우려, CDS 프리미엄 급등

미 재정절벽 우려에 CDS 프리미엄 급등
불붙는 X-day 논쟁! 美 금고가 바닥난다 美 디폴트 위험, 영국과 그리스보다 높다

오늘 미 증시는 그야말로 혼탁한 하루를 맞았는데요. 총괄적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美, 성장률 발표 앞두고 ‘각종 경제지표’ 부진
– 현지 27일, 1분기 성장률 속보치 2% 내외로 예상
– 경기침체 논쟁…5월 FOMC 앞두고 과열
– 빅테크 실적 발표 시작, 제2의 테슬라 우려
– 테슬라 ‘속 빈 강정’…매출은 좋지만 이윤은 급감
– 빅테크 주가, logrolling(통나무타기)로 비유
– 월가, 부채협상 한 달 앞두고 디폴트에 관심
​- VIX 지수 급등, CDS 금리와의 괴리현상 해소

방금 VIX 지수가 급등하면서 CDS 금리 간 따로 놀았던 현상이 시정된다는 것은 증시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움직임이죠?

– 부채협상 이후, CDS 금리 vs. VIX ‘디커플링’
– 美 CDS 금리 상승 추세 속 VIX 지수는 하락
– 지난주 16대까지 하락…“타결된다” 안도 작용
– ’X-day 논쟁’ 불붙기 시작…VIX 지수 급등세
– 옐런 재무무 장관, 연인 ‘부채협상 어려움’ 호소
– 월가 “美 금고 바닥나는 X-day 임박 신호인가?”
– 골드만삭스 등 “당초 7∼8월에서 6월 초로 당겨”

VIX 지수도 급등하는 것이 문제입다면 미국의 디폴트 위험을 나타내는 CDS 금리가 치솟는 것이 더 큰 문제이지 않습니까?

– 부채협상 한 달 정도 앞두고 CDS 금리 급등
– CDS 금리, 특정국의 디폴트 발생 확률 지표
– 5년물 美 CDS 금리 55bp, 2011년 7월 이후 최고
– 1년물 美 CDS 106bp, 영국 14bp. 그리스 16bp
– 2011년 7월, 시한 1개월 앞두고 협상 난항
– 美 CDS 금리 63bp까지 급등…1차 시한 넘겨
– S&P, 美 국가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수모’

상황이 이렇다보니 부채협상 시한을 2011년과 마찬가지로 최소한 한 차례는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옐런, 지난 1월 19일 “연방부채상한 도달” 발표
– 연방부채상한 확대되지 않으면 부도 직면 가능성
– 오늘, 부채협상 시한 넘기면 사회보장보험 문제
– 옐런, 지난 1월 19일 “연방부채상한 도달” 발표
– 공화당의 강력 반대, 부채시한 앞두고 ‘더욱 난항’
– 공화당 “바이든 정부가 인플레 키워” 비판
– 매카시 하원 의장 취임 100일, ‘재정준칙’ 강조
– 워싱턴 정가 예상 ‘이번에도 한 번은 시한 넘길 듯’

일부에서는 2011년 오바마 정부 시절보다 더 어려움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지 않습니까?

– GDP 대비 국가채무, 11년 전보다 더 높아져
– 재정의 하방 경직성, 지출하면 줄이기 어려워
– 트럼프 정부 당시, 방만한 재정 지출로 ‘채무 급증’
– GDP 대비 국가채무, 11년 전보다 더 높아져
– 11년 전 저금리 상황과 달리 이번엔 고금리 맞물려
– 기준금리, 11년 전 ‘제로’ vs 이번에는 ‘4.5%’
– 루이스 등 “금리 인상되면, ‘빚의 복수’ 경고”
– 中의 美 국채매각 가세…바이든 정부에 직격탄

말씀을 듣고 나니깐 상황이 심각한데요. 협상 시한을 넘기면 바이든 정부는 어떻게 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바이든 정부, 지난 1월 19일부터 ‘비상국면’
– 연기금 등 신규 투자, 원칙적으로 금지 선언
– 보유 현금과 비상수단으로 6월 5일까지 견뎌
– 부채한도 상향 조정되지 않을 경우 ‘꼼수’ 있어
– 재무부 기념주화 발행, 연준에 예치하는 방안
– 바이든 대통령, 연방부채한도 무시하는 방안
– consol 발행 · buy back · 가불 · 국유지 매각 등
– 협상시한 넘으면 셧다운, 경직성 경비부터 줄여

미국의 디폴트 위험이 높아질수록 연준의 도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5월 FOMC 금리 인상을 동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부채협상 시한이 다가올수록 재정정책 제한
– 3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경기침체 논쟁’
– 3월 인플레 서프라이즈…통제 가능 국면 진입
– 연준, 물가 잡기 우선순위 뒷전으로 물러나야
– 부채협상 시한 앞두고 5월 FOMC부터 금리동결
– 파월 등 공화당 연준 인사, 과연 수용할 것인가?
– 시카고 페드워치, 5월 FOMC 한 차례 금리인상

2011년에는 부채협상 시한이 넘기면서 미국의 국가등급이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만 이번엔 달러화가 기축통화 위상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2011년 셧다운, 달러 기축통화 위상 흔들려
– 졸릭 WB 총재와 롬니 공화당 후보, 금본위제
– 금값 2000달러에 근접…3000달러 급등설 나와
– 이번에는 무디스가 美 국가신용등급 강등 경고
– 달러 위상, 탈달러화 현상과 함께 회의론 급부상
– 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근접, 금본위제 부활 논의
– 부채협상 시한까지 달러인덱스 100선 붕괴 여부 주목

 

 

CDS : credit default swap, 신용 부도 스와프. 부도가 발생하여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

영문 첫글자를 따서 CDS라고 하며, 부도의 위험만 따로 떼어내어 사고파는 신용파생상품이다. 예를 들면, A은행이 B기업의 회사채를 인수한 경우에 B기업이 파산하면 A은행은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된다. A은행은 이러한 신용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C금융회사에 정기적으로 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신, B기업이 파산할 경우에 C금융회사로부터 투자원금을 받도록 거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용파생상품은 1990년대 중반 투자은행들이 신흥 경제국에 투자하는 데 따르는 신용위험을 다른 투자기관으로 이전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되었으며, 2004년 이후 활발하게 거래되었다. 채무자로서는 자금을 조달하기 쉽고, 채권자로서는 일종의 보험료를 지급하면서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채무자인 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보증인 격인 금융회사에 손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금융회사가 부실해지면 채권자인 은행도 연쇄적으로 부실화된다. CDS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경우 자금조달 시장이 마비될 우려가 있으며, 실제로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촉발된 미국의 금융위기를 증폭시킨 요인으로 지적된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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