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 인수 나선다

호주 오스탈 조선, 스웨덴 고틀란드社와 수소연료 추진 선박 곧 선보일 듯…탈화석 선박 상용화 임박

수소 및 탈화석연료로 운행하게 될 오스탈 쌍동선박 [사진=오스탈]

오스탈은 “130미터 길이의 이 쌍동선은 수소를 포함한 탈(脫)화석연료로 운행할 수 있으며 스웨덴 본토와 고틀란드(섬) 사이에서 최대 35노트의 속도로 1650명의 승객과 450대의 차량을 운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선박용으로 사용되는 탈화석연료는 메탄올과 암모니아가 대표적이다.

‘포테스큐 창업자’ 앤드류 포레스트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 인수

호주 최대의 철광석 기업인 포테스큐 메탈그룹(Fortescue Metals Group)의 회장인 앤드류 포레스트가 호주 조선업체의 지분을 취득해 조선업에 진출했다고 30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포테스큐의 투자 부문인 타테라랑(Tattarang)이 철강회사 오스탈(Austal)의 주식 4.9%에 해당하는 약 1773만주의 주식을 취득했다. 타테라랑은 그 이후에도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현재 약 5450만달러(약 661억 원)를 오스탈(Austal)에 투자하여 보유 지분을 8.1%로 끌어올렸다. 오스탈은 호주의 글로벌 선박 건조 회사이자 방위 및 상업용 선박의 설계와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필리핀의, 베트남, 중국 및 미국에서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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